[올드카] 너무 가지고 싶은 올드카... 우리집 첫차 프라이드 3도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올드카
프라이드 3도어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된 차량을 리뷰하냐구요?
옛 추억이 너무 그리워서요..
가끔식 프라이드 3도어차량이 매물이 있나 확인해본답니다.
저희집이 원래 부유한 집도 아니고 중산층의 집도 아니고
농사짓는 할아버지의 공무원 아버지가 있는 시골 깡촌이에요
지금도 집이 시골이구요!
아직도 동네에 슈퍼마켓하나도 없는.....ㅋ
저녁에 되면 온통 마을이 캄캄!!!!!
아직도 경운기소리가 많이나는 동네! ㅎㅎㅎ
그런 동네 에서 자랐습니다! 지금은 뭐 아버지께서 열심히 살아오신 결과인지
모자른 것 없이 살 수 있는 집안이 되었지요...
그렇다고 잘산다는 건 아닙니다..ㅋㅋ
제가 중학교때였을꺼에요
동네에 차도 귀했을때였죠...
어느날 아버지가 다들 밖으로 나와보라라고 해서 마을 빨래터로 나가봤는데
흰색 자동차가 있더라구요!!
아버지가 "우리 이제 차샀다!"
라고 하셔서 온가족이 "와아~~!!!"
하면서 좋아하던 기억이!!
아직도 프라이드 3도어의 첫 인상이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ㅋ
그때는 차에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
이때 시골촌에서 이 차를 보는데 정말 샤방샤방! ㅋㅋ
빛이 났었어요 ㅋㅋㅋ
첫차로 여기저기 가족끼리 여행도 많이 갔었네요!
지금은 저 또한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었는데...
어렸을때 아이데리고 놀러가서 막 즐거워하면..
그거 보는 것만으로도 아버지로써 그렇게 좋네요...
난 하루 쉬고 싶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쉬는날도
마다하지 않고 희생해주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그게 바로 행복이고 삶의 즐거움 아닐까요?
돈이 전부인 것보다는 조금 모라르더라도
즐겁게, 행복하게 산다면
돈에 비유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프라이드 5도어 차량들은 좀 있는데
3도어 차량은 거의 없는 모델이 되버렸네요 ㅠㅠㅠ
전 3도어 차량을 사고 싶은데 희귀매물이....
예전에 기억나는 일은..
할머니께서 체를 너무 심하게 하셔서 목포였던가....
체를 내리러 거기까지 갔는데 오르막길에서 아버지의 발 컨트롤 실패로
시동이 꺼져서 막 다시 시동 걸고 있는데 옆에 지나가는 또래 애들이
막 차를 보며 놀렸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뒷좌석에 앉기 위해서는 앞좌석문을 열고 1열 의자를 앞으로 당겨야
뒷자석으로 앉을 수 있는 3도어의 치명적인 장점이자 단점!!ㅋㅋ
기분 나쁜 기억은 아니네요 ㅎㅎㅎ
아무튼 저희집 첫차를 다시 한번 구해서 이쁘게 복원하고 싶습니다...
물론 시간도 돈도 많이 들겠지만 올드카는 단번에 리스토어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해야지요
그리고 시골집으로 타고 가면 아버지께서도 기뻐하지 않으실까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때가 그립기 때문에 그때 추억도 되돌리고 싶은 거겟지요?
당장은 사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꼭 사고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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